롯데쇼핑이 백화점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18일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롯데쇼핑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1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7%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90억원을 기록하며 -200억원의 손실을 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백화점이다. 2분기 국내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4%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소비 심리 회복으로 고마진 상품인 국내 패션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고,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90% 이상 늘어난 덕분이다.
대형마트 부문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홈플러스 일부 점포 폐점에 따른 반사 이익과 소비 진작 효과로 기존점 매출이 3% 이상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이러한 실적 전망을 반영해 롯데쇼핑의 2026년과 2027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980억원, 874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30% 올린 26만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