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이 평화와 번영의 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제질서의 격변 속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과 책임을 다시 한번 실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G7 정상회의가 프랑스 에비앙에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G7 의제에 대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설계하는 일부터 글로벌 불균형 해소와 공급망 안정, AI 대전환에 이르기까지, 한 나라만의 힘으로 해법을 찾기 어려운 과제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의 지혜를 모아 당면한 난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자 하는 G7의 공통된 의지와 역량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 역시 함께 해법을 만들고, 필요한 역할을 책임 있게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모범사례로서, 선진국과 신흥국의 가교로서, AI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국가로서, 대한민국이 지닌 경험과 역량을 나누며 공동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를 핵심 과제로 꼽으며 "국민의 삶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이 걸린 문제인 만큼, 역내 에너지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더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 성과도 알렸다. 이 대통령은 "독일, 캐나다, 케냐 정상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안보, 경제, 개발,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또한 만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긴 시간 국제 정세와 한미 협력 방향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G7의 핵심 파트너이자 2028년 G20 의장국으로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전 세계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며 평화와 번영의 길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순방의 성과가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국민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