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部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첫날인 13일 전국 주요 교통시설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국토부는 이날 김윤덕 장관, 홍지선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이 대전역, 김포공항,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해 교통대책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대전역을 찾아 철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설 명절은 대규모 귀성·귀경객이 이동하는 시기일 뿐 아니라, 최근 열차 이용객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열차 운행과 역사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철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홍지선 제2차관은 김포공항에서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혼잡관리 및 안전·보안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홍 차관은 "혼잡 시간대에는 신분확인대와 보안검색대 등을 확대 운영하는 등 흐름을 적극 관리하고, 비정상 운항 상황에도 대비해 탑승객 지원 물품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자동출입국 대상 국가는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됐다.
자동출입국 심사 입국장 안내인력도 6명에서 10명으로 늘렸다.
홍 차관은 "이번 연휴 기간에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철저히 준비하고 출입국·세관·검역 등 공항 상주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공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해 고속버스 특별교통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고속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차량은 물론 대합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혼잡 시간대 승·하차 질서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과로, 과속, 부주의 운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교육과 운수종사자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대규모 귀성·귀경 인파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주요 교통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