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만나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엘에나니 사무총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다음 달 13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기후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유산 보존 정책에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유산인 종묘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과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관련 사업도 소개했다.

엘에나니 사무총장은 "한국은 유네스코에 대한 기여뿐 아니라 기구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는 매우 훌륭한 동반자"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현황과 종묘 보존 상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문체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