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 시티 등 미래 국토교통 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를 바꾸는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81개 기관이 참여해 409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관은 모빌리티, 스마트건설, AI시티, 우주항공, 혁신기업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그룹,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모빌리티관에서는 현대차그룹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다기능 이동 로봇 '모베드' 등이 전시된다. 우주항공관에서는 KAI의 UAM과 차세대중형위성 2호 모형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토교통 분야 새싹기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혁신기업' 테마존이 처음으로 조성된다. 2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말단 배송 로봇, 건설현장 정밀조사 로봇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내 과학 인플루언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강, 투자유치설명회,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등이 열린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술은 연구실에 머무를 때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꿀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국토교통기술대전은 대한민국 미래 기술의 현재와 최첨단 산업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