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 등의 유해가 발굴된 '완주 남계리 유적'이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

17일 문화재청은 '완주 남계리 유적'에 대한 사적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유적에서는 윤지충의 묘(5호묘)와 권상연의 묘(3호묘)에서 백자사발지석이, 윤지헌의 묘(8호묘)에서는 백자제기접시가 출토됐다.

백자사발지석은 백자 사발 밑면에 묵서로 기록을 남긴 묘지명이다.

이와 함께 윤지충, 권상연, 윤지헌 세 사람의 유해가 완전한 형태로 발견됐다.

자료에는 유적 지정 구역 항공사진과 유적 전경 사진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