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게임사와 정보기술(IT) 기업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각기 다른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17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넥슨은 'NDC 26' 행사에서 AI 시대의 생존 전략을 발표했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게임 산업의 핵심 경쟁력은 이용자와 쌓아온 고유한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발자의 노하우와 이용자와의 신뢰, 커뮤니티 문화 등 '맥락의 복리 효과'는 AI가 쉽게 복제할 수 없는 차별화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챗GPT를 연동하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ChatGPT'를 입력해 챗봇을 호출하고 질문하거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카카오는 '뉴스', '운세' 등 단축 명령어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전일 기준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 지수는 최근 한 달간 9.0%, 1년간 20.7% 하락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2.4% 내렸고, 카카오는 0.7%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