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9% 넘게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17일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KAI 지분 9.04%를 확보했다. 지분 구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50%, 한화시스템 1.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1.01%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말까지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독 지분을 9.97%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26.41%)의 지분 향방이 중요해졌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16일 주식 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9%,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5% 각각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