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2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2단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할 대학을 6월 18일부터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학의 전공 교육과 도시재생 현장 실무를 융합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는 것이 골자다.
공모 대상 지역은 1단계 사업에서 선정 대학이 없었던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도·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권역으로 한정된다. 앞서 1단계 사업에서는 인하대, 고려대, 충북대, 경북대, 경성대, 광주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대학은 기초, 심화, 현장 중심의 단계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지방정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현장 프로젝트나 인턴십 등 실무형 교육이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정부는 선정된 대학에 장학금, 연구 프로그램 개발비, 시설비 등을 지원한다. 2027년에는 각 대학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하며, 2028년부터는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대학은 총사업비의 25%를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다. 관련 공고문은 6월 18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을 대상으로 한 공모 설명회는 오는 23일 대전에서 개최된다.
박희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은 지역과 현장을 이해하는 전문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단계 사업을 통해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