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을 위한 '그냥드림' 사업에 3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신한금융이 그냥드림 사업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양측이 체결한 업무협약 당시 약정액 45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신한금융은 올해 지원분 15억 원을 포함해 향후 3년간 100억 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냥드림 사업은 국민의 기본 먹거리 보장을 위해 신청이나 소득 기준 없이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 전문 복지서비스로 연계해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신한금융이 지원금을 대폭 확대한 배경에는 그냥드림 사업에 대한 국민의 높은 체감도가 있다. 최후의 사회안전망으로서 그냥드림 사업의 확대 필요성이 커지면서 신한금융은 당초 약정보다 지원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월 13일 기준 전국 67개 시군구에서 128개 그냥드림 코너가 시범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국민 누구나 생계에 필요한 최소한의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그냥드림 사업을 신속하게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과 국민의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그냥드림 사업에 보여준 신한금융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기업의 사회공헌이 정부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