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화성 지역 학구 통합 계획이 최종적으로 백지화됐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안산교육지원청과의 면담으로 해양중학교 학구통합 계획이 백지화되었음을 재확인했고, 이후 행정예고를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크게 우려하셨던 학생 과밀화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시고,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들의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교육환경을 지키고,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구 통합 논의는 화성시 일부 중학교의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접한 안산시 해양중학교를 공동학군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안산 지역 학부모들은 학생 과밀화와 통학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이에 반발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우려를 바탕으로 화성교육지원청에 '수용 불가' 입장을 전달하며 논의가 종결됐고, 김 의원은 전날(15일) 간담회를 통해 이를 재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