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청람장학회'가 세종시 지역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27년째 나눔을 이어갔다.
16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청람장학회는 지난 12일 세종시 지역 고교생 9명에게 장학금 450만원을 수여했다.
청람장학회는 경찰대학생들이 공익을 실천하기 위해 1993년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다. 대학생 전원이 매월 5000원씩 기탁해 장학기금을 조성한다.
장학회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지역 고등학생을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한다. 199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71명의 학생에게 1억85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동윤 청람장학회장(4학년)은 "장학생 개개인의 삶에 귀 기울이고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누는 과정에서 예비 경찰관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꼈다"며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했던 이 시간이 나를 돌아보고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경찰대학은 청람장학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갖춘 경찰관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