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보증금 12억5000만원에 월세 20만원인 계약이 나왔다.

16일 서울 아파트 월세 현황을 보면,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동 '경희궁자이(3단지)' 전용면적 84.8359㎡ 19층이 지난 11일 이같은 조건으로 월세 계약을 맺었다. 이는 보증금이 월세에 비해 높은 반전세 형태의 계약이다.

같은 '경희궁자이' 단지 내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계약이 확인됐다. 종로구 홍파동에 위치한 '경희궁자이(2단지)' 전용 84.614㎡는 보증금 9억원, 월세 140만원에 계약됐다. 같은 단지 전용 59.8547㎡는 보증금 2억원에 월세 360만원으로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고액 월세 계약은 다른 단지에서도 나타났다. 종로구 충신동 '힐스테이트창경궁' 전용 76.82㎡는 보증금 2억원, 월세 256만원에, 중구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 전용 59.7㎡는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10만원에 각각 계약됐다.

한편, 보증금 1억원 미만의 소형 아파트 월세 계약도 있었다. 종로구 숭인동 '종로아인스빌' 전용 12.15㎡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5만원, 같은 동 '숭인한양LEEPS' 전용 12.78㎡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55만원으로 계약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