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부품주들이 한 주간 30~40%대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16일 교보증권이 발표한 '2026년 6월 셋째 주 자동차 Weekly' 보고서에 따르면, HL만도는 지난 한 주간 주가가 40.1% 올랐다. 한온시스템 역시 32.4% 상승했다. 이외에도 에스엘(18.8%), 현대위아(13.7%) 등 다른 부품주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완성차 업체의 주가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기아는 10.6% 올랐으나 현대차는 1.3% 상승에 그쳤다. 6월 15일 기준 시가총액은 현대차 13조2478억원, 기아 6조5394억원, HL만도 3315억원, 한온시스템 5829억원이다.
이차전지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가 17.9% 올랐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머티도 각각 16.8%, 17.4%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8.2%, 삼성SDI는 9.9% 올랐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2%에 근접하며 포드를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8만5000대였으며, 전기차 평균 거래 가격은 5만45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했다.
해외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가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은 네덜란드에 이어 벨기에 등 유럽 5개국으로 승인 국가가 확대됐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리튬과 니켈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 6월 12일 기준 리튬 가격은 한 달 전보다 17.9% 하락했으며, 니켈 가격도 6.1%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