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GS건설에 대해 주택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본업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6일 대신증권은 GS건설 투자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새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15일 종가 3만250원 대비 28.9%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GS건설의 투자 포인트로 주택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원가 현장이 소진되고 신규 착공 현장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면서 본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센터 매출 기여 본격화도 하반기 실적 회복 요인으로 지목됐다.

해외 사업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 동력으로 분석됐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팀코리아의 베트남·사우디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과 중동 재건 발주 시 수주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과거 신월성 1·2호기 등 국내 원전 시공 이력과 중동 지역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GS건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8% 감소한 11조3608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47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망했다.

GS건설 매출의 약 60%는 건축·주택 부문에서 발생한다. 보고서는 2023년 이후 착공 감소 영향으로 외형은 축소됐으나 수익성은 개선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