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대한적십자사가 교육 개혁을 저출생 문제 해결의 선결 과제로 지목하고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김홍국 회장직무대행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홍국 회장직무대행은 네덜란드의 교육 개혁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교육 개혁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저출생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학을 위한 사교육보다 개인의 재능 발견 및 계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오 부위원장은 이에 공감하며 대한적십자사의 전국적 조직망을 활용한 협력을 요청했다. 요청 분야는 출산·육아에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과 고령자 돌봄 등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