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46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에 대규모 통합 생산센터를 건립한다.

15일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오리온은 충북 진천에 5만6892평 부지 규모의 통합센터를 짓고 있다. 총 투자 규모는 4600억원이며 현재 공정률은 35% 수준으로 추산된다.

진천통합센터는 3단계에 걸쳐 증설된다. 2027년 7월 1단계 완공 시 4000억원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이후 2단계와 3단계 증설을 통해 각각 4000억원, 5000억원의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3단계까지 완공되면 총 1조50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보고서에서 해당 센터가 수출 확대를 감안해 할랄 인증 등 다양한 생산 설비를 마련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제과 외 다른 품목 생산이 가능한 라인도 설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센터 완공 후 기존 자산의 유동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수원 동천 물류센터와 안산공장의 단기 유동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수원 동천 물류센터는 약 2000억원의 유동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중장기 배당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KT&G의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43%에서 52%로 상승했다. 5월 이후 블랙록과 캐피탈그룹이 각각 46만주, 166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국민연금은 삼양식품 지분율을 기존 9.58%에서 10.58%로 약 1% 늘렸다. 이 밖에 VIP자산운용은 롯데칠성 지분율을 6.89%에서 5.06%로 줄였고, 미래에셋자산은 CJ프레시웨이 지분을 5.03%에서 6.09%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