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무대에서 'AI 민주정부'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열리는 OECD의 '디지털정부 전망' 발간 온라인 기념행사에서 영상 축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OECD의 디지털정부 평가 결과와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6개 회원국과 8개 가입 준비국 등 각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OECD는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해 온 한국의 경험에 주목해왔다. 이에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이 윤 장관에게 특별히 개회식 연설을 요청했다. 개회식에는 일본 디지털청 대신, 프랑스 공공행정·회계부 장관 등도 참여한다.

윤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정부의 새로운 비전인 'AI 민주정부'를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윤 장관은 "'AI 민주정부'는 단순히 행정 내부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는 정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인공지능을 매개로 국민의 목소리를 더 세심하게 듣고, 정책 수요를 더욱 정확히 파악하며, 공공서비스를 한층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제공하는 정부 운영의 새로운 이정표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OECD '디지털정부 전망' 보고서는 디지털정부가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는 데이터 기반 행정, 부처 간 협업, 선제적 공공서비스 제공 등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일치한다고 행정안전부는 설명했다.

윤 장관은 "미래의 디지털정부는 기술을 통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정부여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AI 민주정부' 실현을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