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어코드, CR-V 등 8개 차종에 대해 조수석 좌석 중량 센서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15일 혼다코리아는 조수석 좌석 중량 센서의 제작 결함이 확인된 8개 차종에 대해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종은 어코드,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CR-V 하이브리드, 오디세이, 파일럿 등이다.

이번 결함은 조수석 좌석 중량 센서 회로 기판에 사용된 재료의 품질 문제로 발생했다.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균열에 습기가 침투하면 센서가 단락되거나 고장 날 수 있다.

센서 고장 시 SRS 경고등이 켜지며,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야 할 상황에서 전개될 수 있다. 특히 유아용 시트를 장착했거나 어린이가 앉아 있을 때 에어백이 작동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시정 조치는 15일부터 전국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 센터 및 협력점에서 조수석 좌석 중량 센서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체 시간은 차종에 따라 약 1.9시간에서 2.7시간이 소요된다.

리콜 대상은 2017년 7월 14일부터 2022년 6월 30일 사이에 제작된 일부 차량이다. 구체적으로는 어코드(CV1·CV2), 어코드 하이브리드(CV3), CR-V 2WD(RW1), CR-V 4WD(RW2), CR-V 하이브리드(RT6), 오디세이(RL6), 파일럿(YF6)이 해당된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리콜 공개 1년 전인 2025년 6월 15일부터 자비로 해당 결함을 수리한 차주는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한편, 리콜 차량을 수리하지 않고 대여하는 자동차대여사업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