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측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서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밝히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민 시장 측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제 SNS 계정에 해킹 시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파악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시장 측은 해킹된 계정을 통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알렸다. 그는 "혹시 제 계정에서 평소와 다른 게시물, 메시지, 링크, 개인정보나 금전 요구 등이 보이면 절대 응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킹 직후 민 시장의 인스타그램에는 암호화폐 카지노를 홍보하며 가입 시 현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민 시장 측은 "시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사과하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계정 보안 점검과 추가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명 정치인이나 연예인의 SNS 계정을 해킹하거나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온라인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