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족벌언론 카르텔'을 '진영논리 중독', '가짜뉴스'와 함께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병폐 중 하나로 지목하며 언론의 공적 역할을 촉구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사회 가장 큰 병폐중 하나는 진영논리 중독현상이고 또 하나는 족벌언론 카르텔의 국민 오도 현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족벌언론 카르텔 문제는 민노총처럼 이를 감히 건드리는 사람이 없다"며 "마치 자기들이 정권을 만들수도 정권을 뒤엎을 수도 있다는 오만으로 매일매일 사건과 뉴스를 만드는 이들이야말로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병폐 일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8년 전 1인 미디어 'TV홍카콜라'를 시작했던 점을 언급하며 "오히려 유투브가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되고 자기 바램과 팩트가 구분되지 않고 널리 퍼져 가짜뉴스의 천국이 되어가고 있어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 이것도 개정된 가짜뉴스 방지법이 발효되는 올해 7월이 되면 많이 정화 될거라고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7월 7일부터 시행될 개정 정보통신망법은 영리 목적으로 허위·조작 정보를 유포하는 구독자 10만 명 이상의 유튜버 등에게 책임을 묻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 전 시장은 "언론은 사회적 공기(公器)이고 향도인데 모든 언론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의 용기있는 기사(騎士)로 다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