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공식 교육 과정을 내놨다.

오픈AI는 12일(현지시간) '오픈AI 아카데미'에 기업 실무자를 위한 3가지 신규 교육 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AI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반복 가능한 업무 방식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 공개된 과정은 'AI 기초', '응용 AI 기초',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 등 3가지다.

'AI 기초' 과정은 효과적인 질문(프롬프팅), 요약, 기획 등 일상적인 업무 개선을 위한 AI 기본 사용법을 다룬다. '응용 AI 기초'는 이를 넘어 구조화되고 반복 가능한 업무 절차(워크플로)로 개발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작업을 지시하고 결과를 검토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을 가르친다. 학습자는 이를 통해 재사용 가능한 워크플로를 실행하고 개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오픈AI는 이번 교육 과정이 단순 이론이 아닌 실제 업무에 적용하며 배우는 실습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에게는 수료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액센츄어(Accenture), BCG, BBVA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란 관 액센츄어 최고 AI·데이터 책임자는 "AI 도입을 확대하려면 기술 접근성뿐 아니라 실질적인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는 학습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이번 3가지 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모델 및 제품 발전에 맞춰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직무와 사용 사례를 위한 새로운 학습 과정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