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8001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12일 한화오션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아시아 지역 선주와 VLCC 4척에 대한 공사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8001억원으로,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 12조7835억원의 6.3%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2026년 6월 12일에 시작해 2030년 2월 22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대금은 공사 진척도에 따라 분할 지급받는 조건이다.

해당 계약은 계약 당사자 간 합의에 따른 선행조건 이행 후 오는 6월 30일까지 발효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계약이 발효되지 않을 경우 정정공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약금액은 공시 당일 매매기준환율(달러당 1527.00원)을 적용해 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