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양묘장 관리체계 혁신에 나선다.
산림청은 11일 양묘장 관리·운영 체계 혁신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혁신은 기후위기로 인한 산림 생태계 변화와 활엽수 조림 확대 등 새로운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림청은 종자부터 묘목 생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국유 양묘 공급체계 효율성을 높이고 묘목 이력관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거점 양묘장 운영체계 구축, 양묘 기술·품질관리 일원화, 수종특화 전문양묘장 지정 등을 논의했다.
또한 산림용 종자 및 묘목 생산 현장에 AI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노동집약적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강한 우량 묘목을 과학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양묘장 관리체계 일원화와 함께 스마트화 및 AI 도입 등 시설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며 "우량 종자와 묘목을 효율적으로 공급해 우수 산림자원 육성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