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다음 주 1694억원 규모의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체육시설 건립공사' 등 총 358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4건의 시설공사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공사는 대전광역시가 발주한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체육시설 건립공사'로 추정가격은 1694억원이다.
해당 공사는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2만석 이상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짓는 사업으로,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이 발주한 363억원 규모의 'K-바이오 랩허브 건립공사', 경상북도 성주군의 231억원 규모 '대장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입찰에 부쳐진다. 또한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함평-해보 도로시설개량공사'(131억원), 경상북도 문경시의 '영순 달지 및 신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204억원) 등도 예정돼 있다.
이번에 집행되는 54건의 입찰 중 5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가 전체 금액의 54%에 해당하는 1940억원가량을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예상했다. 이 중 지역제한 입찰은 37건(742억원),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는 15건(1198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