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본질은 '참정권 박탈'이라며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 어떻게 부르든 핵심은 '참정권 박탈'"이라며 "지금 우리 청년들과 우리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걸고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정선거'라는 표현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 "저들은 '용어' 시비에 바쁘다"며 "'부정선거'라고 부르면 '극우'라고 폄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면 '음모론자'로 몰아간다"며 "'부정선거'라고 외칠 국민의 자유까지 뺏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운 세력들"이라며 "청년들의 피끓는 주장을 '음모론'으로 몰고, 시민들의 자발적 항거를 '극우'로 깎아내려, 저항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실선거'라고 부르고 싶으면 그렇게 부르면 된다"면서도 "'부정선거'라고 외치는 순수한 청년들을 '음모론'의 프레임에 가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라도 '스타벅스'를 마실 자유가 있듯, 누구라도 '부정선거'라 외칠 자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전면 재선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면 재선거'에 찬성하는 국민이 44%다. 20대는 67%, 30대는 62%가 찬성한다"고 전했다.
최근 6·3 지방선거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를 두고 '부실 선거'라는 비판과 함께 '부정 선거' 의혹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9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재선거와 특검, 국정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