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이 자신을 사칭하거나 친분을 과시하며 사적인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허락 없이 저를 사칭하거나 저와 친분을 강조하여 혼란을 주는 일에 대해서는 엄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게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이런 말들에 현혹되지 않으시기를 부탁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능력 검증 없이 단순한 친분으로 논공행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불공정함, 특권, 친소관계에 따른 치우침은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 자신과 제 주변을 더 사자와 같이 경계하고, 더 주의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과정을 언급하며 자신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김 시장은 "저는 시민주권을 바램해 왔고, 자리약속 이권약속을 없애기 위해 조직선거도 거부했다"며 "정말 어렵게 외롭게 선거운동한 것도 불공정함을 차단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시장의 이번 경고는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장으로 당선된 지 약 9일 만에 나왔다. 이는 당선인 신분으로서 향후 시정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자신을 둘러싼 불필요한 잡음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