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영리기관 크리티컬 패스 인스티튜트(C-Path)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 전문가를 이사회에 영입하며 신약 개발 가속화에 나섰다.
C-Path는 11일(현지시간) 밀라드 알루코자이 박사를 이사회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알루코자이 박사는 신경과학자이자 스타트업 투자자로,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신약 개발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현재 벤처캐피털 '파미르 벤처스'의 공동 창업자이며, 인간 생물학 데이터 인프라 기업 '레발리아 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이번 인사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앞당긴다는 C-Path의 목표 아래, 최신 바이오 기술과 AI 기반 연구 모델을 통합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웨인라이트 피시번 C-Path 이사회 의장은 "알루코자이 박사는 생물학과 컴퓨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특별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클라우스 로메로 C-Path 최고경영자(CEO)는 "그의 창의성과 환자에 대한 헌신은 우리 기관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알루코자이 박사는 "C-Path는 의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 중 하나"라며 "환자들을 위해 다음 장을 써 내려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C-Path는 200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중요 경로 계획'에 따라 설립된 민관 협력 비영리 단체다. 전 세계 규제 기관, 학계, 제약사 등과 협력해 신약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