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모터스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할리데이비슨 5개 모델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12일 기흥모터스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24~2025년식 투어링 및 소프테일 일부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FXBR, FLTRX, FLHXU, FLHX, FLFB이다.

이번 리콜은 '에어박스 백플레이트 브리더 포트'의 구멍이 막혔을 가능성 때문이다. 공급업체의 제조 문제로 플라스틱 잔여물이 통로를 막는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결함으로 크랭크케이스 내부에 과도한 압력이 쌓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오일 계량봉을 분리하면 엔진 오일과 압력이 분출돼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시정조치는 2026년 6월 12일부터 전국 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에어박스 백플레이트 브리더 포트를 검사한 뒤 막힘이 확인되면 물리적으로 관통해 잔여물을 제거한다. 수리 시간은 약 30분이 소요되며 비용은 전액 기흥모터스가 부담한다.

리콜 대상 차량의 제작일자는 2023년 11월 6일부터 2025년 7월 24일까지다.

기흥모터스는 이번 시정조치 전 동일 현상으로 유상 수리를 받은 고객에게 비용을 보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