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외국인 팬들의 원활한 입국을 위해 특별 출입국 심사 대책을 시행한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오는 12일과 13일 부산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에 약 5만 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출입국심사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이번 특별대책은 인천공항, 김해공항, 김포공항, 부산항 등 4개 출입국기관에서 시행된다. 법무부는 이 기간 연장근무와 지원근무를 통해 심사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인천공항에 140명을 보강한다. 이어 김해공항 8명, 김포공항 7명, 부산항 3명 등 총 158명의 인력이 추가로 배치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찾는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공항만에서 신속성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심사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출입국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와 국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