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기념해 연 사진 공모전에서 나무를 심으며 갑상선암을 극복한 사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산림청은 10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대국민 사진 공모전과 청소년 영어 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토지 황폐화의 심각성과 복원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공모전에는 총 19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명이 최종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모씨는 나무를 심어 갑상선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사연으로 감동을 줬다. 수상작들은 산림청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함께 열린 청소년 영어 발표대회에는 중·고등학생 7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 속 토지 회복과 숲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 실력을 겨뤘다. 우수자에게는 산림청장상,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상 등이 수여됐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은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실천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 세대가 숲을 가꾸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