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과수화상병 확산과 중동전쟁 여파 등 농업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농촌진흥청은 10일 김상경 차장 주재로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대표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 차장은 최근 신규 지역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과 관련해 현행 관리·예방 체계를 재점검하고 예찰 강화를 지시했다. 또한 농가 방역 수칙 준수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장마와 태풍에 대응하는 농작물 관리 계획, 2026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의 주요 변경 사항도 공유됐다. 농업 기상재해 최소화와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정책 홍보 등 구체적인 협력 사항도 점검했다.
각 도 농업기술원은 기관별 상반기 대표 성과와 중동전쟁 대응 현장 지원 추진 현황, 지역별 주요 작목의 영농 및 생육 상황 등을 보고하고 하반기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김상경 차장은 "중동전쟁 여파가 농업 전반으로 번지면서 영농 차질이 우려됐지만,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한 농촌진흥기관의 발 빠른 현장 밀착 대응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장은 "에너지·사료비 절감 기술과 비료 최적화 기술이 현장에 안착해야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농업 현장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에 중동전쟁까지" 농진청, 긴급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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