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크래프톤 등 국내 주요 인터넷·게임 기업의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11일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10일) 네이버 주가는 11.7% 하락한 22만7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5조6100억원이다. 같은 날 크래프톤은 5.1% 내렸고, 엔씨소프트와 넷마블도 각각 2.8%, 1.5% 하락했다.
이 외에도 시프트업(-6.3%), 카카오(-3.4%), 삼성에스디에스(-10.9%) 등 주요 IT·게임주가 약세를 보였다. 국내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 지수는 전년 대비 2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게임업계는 PC·콘솔 신작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신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넥슨과 크래프톤이 분기 매출 1조원을 넘기며 'NK 2강' 체제를 굳혔고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추격하는 구도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클라우드' 사업자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네이버는 장기적으로 1GW급 AI 팩토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동남아·중동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판 'AI 네오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다만, 대규모 고정비 부담과 수익성 리스크는 변수로 남아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