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감소하며 고용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명 줄었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87만 8000명으로 2만 5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p)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5.2%로 0.4%p 떨어졌다.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고용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청년층 실업률은 7.2%로, 전체 실업률(2.9%)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청년 실업자 수는 26만 6000명에 달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 취업자 수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5월 계절조정 취업자는 2874만 3000명으로, 지난 3월 이후 석 달 연속 감소했다.
5월 전체 취업자 2912만명 중 임금근로자는 2249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1674만명이었으며,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483만 4000명, 92만 4000명이었다.
체감 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8.5%를 기록했다. 시간 관련 추가취업가능자와 잠재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