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기기 보급이 확산하고 있지만, 건강 관리를 위한 일상적 사용이나 의료진과의 데이터 공유는 여전히 미미해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로한 케라 교수 연구팀은 10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이 같은 내용의 연속 설문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사이에서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사용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기를 매일 꾸준히 사용하는 비율은 낮았으며,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의사나 간호사 등 임상 전문가와 공유하는 사례도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기기가 효과적인 의료 도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보급률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꾸준한 사용을 유도하고 의료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