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를 “핵심이 없는 가짜”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율이 폭락하자 이재명이 사과했다"며 "SNS에 올린 3줄짜리 사과, 핵심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하기 싫은 숙제하듯 억지로 쓴 사과문"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사과의 기본은 잘못이 무엇인지부터 밝히는 것"이라며 "겸손과 포용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먼저 그동안의 오만과 독주부터 고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과의 완성은 잘못을 바로잡는 일"이라며 이 대통령이 경제, 민생, 부동산 정책에 대해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엇 하나 바꾸지 않으면서 입으로만 하는 사과, 가짜"라며 "가짜 이재명에 속을 국민은 더 이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지지율 하락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9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9.4%포인트 하락한 50.4%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