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투표용지 보관 상자가 사라졌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관리 의혹을 제기하고 특검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용지 보관 상자가 사라졌다. 어디로 갔는지 선관위도 모른다고 한다"며 "'투표용지 1,900매'라고 적힌 상자다"라고 밝혔다.
그는 "잠실7동 제2투표소의 선거인 수는 3,856명이다. 투표용지를 50%도 인쇄하지 않았다는 확실한 증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가 전국 91개다. 26개 투표소에서 선거가 일시 중지됐다"며 "모두 증거를 보전해야 하는 불법 현장이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 순간에도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 누군가가 증거들을 없애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장 합수본은 증거부터 확보해야 한다"며 "특검을 하루라도 빨리 출범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증거를 없앤다고 진실까지 사라지지 않는다"며 "진실을 덮으려 하면 국민의 분노는 더 커질 것이다. 분노의 불길이 이 정권을 집어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