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간다 방문 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인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9일 기준 에볼라 의사환자로 신고된 3건에 대한 확인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업 또는 봉사 목적으로 우간다를 방문했으며 귀국 후 39도 이상 고열, 두통, 오한 등 증상을 보여 119나 1339로 직접 신고했다.
신고된 의심 환자들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38개 의료기관에 270개의 음압병상을 운영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는 에볼라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6월 9일까지 확진자는 569명, 사망자는 10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등 5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검역을 강화했다. 모든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받아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유행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귀국 후 잠복기인 21일 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339나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에볼라 의사환자 신고는 2025년 6건에 이어 올해 현재까지 3건이 접수됐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감염된 동물이나 환자의 혈액, 체액 등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 출혈열 질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