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방송의 과도한 중복 편성을 막기 위해 채널별·매체별 순차 편성을 권고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제16차 위원회 서면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는 제9기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과도한 중복 편성으로 인한 시청자 권익 침해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유료방송 및 위성방송 정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이관됐다. 이에 따라 관련 고시 13건과 '전파법 시행에 관한 방송통신위원회 규칙'의 소관 부처 명칭을 변경하고 관련 서식을 정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석이던 제6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장에 고민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위촉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신임 위원장은 제5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 수립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소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재난방송사업자를 기존과 같이 지정하는 고시 제정안도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