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농산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바꾸고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식품을 개발하는 등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농촌진흥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 엑스포 2026'에 참여해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농산부산물 Eco-순환기술 개발'을 주제로 분과를 운영한다. 채소, 과실 등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술을 통한 자원순환 방안을 논의한다. 코스맥스, 광동제약 등 산업계 전문가들이 기술사업화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케이(K)-농식품자원 기능성성분 활용기반 고도화' 분과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이 구축한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 영양 개발 현황을 살피고 미래 방향을 진단한다.
이를 통해 성장세가 뚜렷한 맞춤 식품 시장에서 우리 농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개막식에서 첨단 식품 기술 분야 우수 기업에 농촌진흥청장상 4점을 시상해 민간기업의 기술 개발 노력을 격려한다.
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첨단 식품 기술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미래 먹거리 시장에서 우리 농식품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