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시행된 '2026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현장 이행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먼저 쪽방상담소 '온기창고'에서 선풍기, 얼음물 등 냉방용품 지원 현황을 살폈다. 이후 쪽방촌으로 이동해 공용에어컨 설치 및 가동 상태와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점검했다. 30년 이상 쪽방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댁을 찾아 건강 상태와 안부를 묻기도 했다.
정 장관은 쪽방상담소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창신동 쪽방상담소는 2003년 문을 열었으며, 약 180명의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은경 장관은 "정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쪽방주민 분들이 이번 여름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