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유학센터에 3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농촌 활력 불어넣기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농협재단과 협업해 '2026년 농촌유학센터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저출산·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사업 예산은 지난해 2억원에서 3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전국 13개 농촌유학센터가 참여하며, 농촌유학생 140명과 지역 학생 95명 등 총 235명이 혜택을 받는다. 농협재단이 2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양적 성과보다 질적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말이나 방학을 활용한 일회성 체험보다 각 유학센터의 정체성을 강화한 장기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충남 논산에서는 '전통 서예 및 검도 수련', 충북 제천에서는 '앙상블 정기 강습'이 열린다. 또한 전북 완주 '크리에이터 교육', 전남 강진 '오감 만족 별자리 관측'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의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도시와 농촌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의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