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반도체 대형주를 팔고 자동차, 부품주 등을 사들이는 엇갈린 매매 양상을 보였다.

이날 장 초반 매도 상위 목록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등 지수나 특정 종목의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매도 물량이 집중됐다.

반면 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기, 기아, HPSP, 테크윙 등이 포진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알테오젠 등 방산 및 바이오 종목으로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 대표 종목과 레버리지 상품 비중을 줄이는 대신, 업황 호조가 기대되는 개별 기업을 선별적으로 담는 흐름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