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K-엔지니어링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6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유관기관, 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엔지니어링 산업이 역대 최대 수주실적인 13조1000억원을 달성했다며 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려면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AI 기반 기술역량 강화 ▲해외시장 다변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X(인공지능 전환)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K-엔지니어링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올해로 23회를 맞은 기념식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0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도로·교량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김정호 ㈜다산컨설턴트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국내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김성만 문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