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에서 K콘텐츠의 근간이 된 지역 문화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K)로 가득한 지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일 시작됐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전시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K의 뿌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전국 각지에 축적된 문화적 자산이 오늘날 K컬처의 기반이 되었음을 입체적으로 선보인다.

1층 전시실에서는 '지역은 케이로 가득하다'를 주제로 5극3특 권역의 공연, 미식, 공예 등 대표 문화콘텐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소개한다. 미디어아트실에서는 '케이의 기원전'을 주제로 전통 문양, 호랑이 등 한국적 상징을 활용한 몰입형 영상을 상영한다.

전시 기간 매주 수요일 낮 12시 10분에는 '문화요일' 행사가 열린다. 10일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예술인과 지역 예술단체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사랑채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의 궤적'도 개막했다. 지난 1년간의 주요 정책과 정상외교 기록, 각국 정상에게 받은 선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적 저력과 정책 성과를 함께 체감하길 바란다"며 "지역의 고유한 가치가 세계 속 K의 원동력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