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대치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3차 전용면적 108.47㎡는 지난 5월 17일 66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직전 최고가 58억5000만원보다 8억원 오른 금액이다. 인근의 51년차 아파트인 현대1차 전용 131.49㎡ 역시 5월 12일 65억원에 손바뀜하며 직전 최고가 대비 14억7000만원 급등했다.

교육 특구인 대치동에서도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한보미도맨션2 전용 159.15㎡는 지난 4월 4일 55억5000만원에 팔려 평형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아파트 전용 115.05㎡도 5월 4일 44억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보다 5억8000만원 올랐다.

신축 대단지에서도 가격 강세가 나타났다.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59.99㎡는 5월 7일 24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이는 직전 최고가 20억1000만원에서 4억80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이외에도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전용 84.93㎡가 26억5500만원, 청담동 진흥아파트 전용 109.31㎡가 36억2000만원에 각각 신고가로 거래됐다. 강서구 가양동 가양6단지 전용 49.5㎡도 11억40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