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 기업 J.M. 스머커가 지속적인 가격 인상 대신 판매량 확대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J.M. 스머커는 9일(현지시간) 올해 매출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전략 변화를 시사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시기 동안 유지해왔던 가격 결정력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시장은 이러한 변화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날 J.M. 스머커 주가는 9% 가까이 급등했으며, 최근 한 달간 주가는 12%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반의 매도세 속에서 투자자들이 프록터앤드갬블(P&G), 코카콜라, 펩시코 등 안정적인 소비재 방어주로 몰리는 현상과 맞물려 있다.
J.M. 스머커의 경우, 최근 커피 원두 가격 상승이 순매출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다.
회사는 향후 '언크러스터블'과 같은 주력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각 가정에 더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