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오후 420억달러(약 60조원)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이 실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용지표 소화로 분주한 아침을 보낸 트레이더들은 이제 이번 국채 입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번 입찰에서 투자자들은 42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를 매입해야 한다. 현재 수익률은 4.16% 수준이다.

다만 이는 불과 한 달 전 4.3%에 거래되던 시장과 비교하면 매력도가 떨어지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수익률은 투자자들이 받게 되는 쿠폰 또는 고정 금리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BMO캐피털마켓의 베일 하트먼 전략가는 "금요일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적극적인 입찰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트먼 전략가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잠재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올 경우 향후 국채 수익률이 더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