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학술 출판사 와일리(Wiley)가 뇌과학 분야의 학제 간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오픈액세스 저널 '어드밴스드 브레인'(Advanced Brain)을 창간했다.

와일리는 9일(현지시간) 신경과학, 신경학, 정신의학, 심리학 등 뇌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를 다루는 종합 저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브레인'은 기초적인 뇌 연구부터 응용 분야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생명과학, 의학, 행동과학 등 여러 분야 연구자들의 학술적 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토니아 아이젠코크 신임 편집장은 "뇌는 자연에서 가장 복잡한 시스템 중 하나지만, 관련 연구는 너무 오랫동안 분절되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 신경과학의 발견이 임상 시험, 인구 연구 등과 나란히 논의되는 장을 만들어 지식과 임상, 정책을 발전시키는 연구를 가속할 것"이라고 창간 의의를 설명했다.

새 저널은 분자·세포 메커니즘부터 인지 과정, 신경 영상, 임상 적용에 이르기까지 뇌와 정신의 전반을 다룬다. 구체적으로는 퇴행성 뇌질환, 뇌졸중, 정신 건강 및 정신과적 장애, 신경염증 등을 포함한다.

이번 저널 창간은 와일리가 추진 중인 '어드밴스드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와일리는 올해 '어드밴스드 케미컬 엔지니어링', '어드밴스드 온콜로지' 등을 잇달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