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요르단 간 경제 및 무역 협력에 관한 협정이 9일 발효됐다.

이번 협정은 양국 간 투자,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포괄하는 기초 경제협력 틀이다. 외교부는 이번 협정 발효로 중동 레반트 지역의 거점인 요르단과의 경제협력이 공고화되고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 기회가 확대될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협정에 따라 양국은 '무역 및 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설립한다. 공동위원회는 협정 이행을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 규모는 6억1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 주로 자동차와 의약품을 수출했으며, 요르단에서는 산업용 난연제, 동괴 등을 수입했다.

이번 협정은 우리나라가 체결한 101번째 경제협력 협정이다. 정부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협력협정 체결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